수연은 산부인과에서 무엇을 찍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첫 초음파 사진을 받는다. 남편은 온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우리는 무엇이고 또 어디일까. 여러 가지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계속해서 진행되는 삶. 단순히 모두가 바라는 물질적이고 이상적인 삶이 우리의 꿈인지. 아니면 자신의 내면에 깊게 박혀 있는 순수한 꿈이 진정한 꿈인 것 인지. 또 이러한 꿈들은 단지 차가운 현실을 잊게 해주는 장식용인 뿐인 건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현실과 꿈, 두 갈림길에 놓인 다면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도시의 삶에 지쳐 살아가는 27살 윤정호.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동창회에 나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고 고뇌에 빠진 정호는 아픈 기억을 상기시킨 채 다시 한번 도시로 나가게 된다.
'세상인'들이 모여 살며 어린 아이들의 꿈을 추출해 '진공 포장'해 먹어야 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테오는 내일 아침 꿈을 내놓기 위해 오늘 밤 꼭 잠을 자야 하지만 오늘도 역시 잠은 오지 않고, 테오는 갈 수록 문제아가 되어간다. 때마침 아이들의 꿈 생산량을 확인하는 '대결산'이 다가온다.
딸의 동성애를 인정하고 살던 수미는 동료 김선생의 딸 결혼 축하 모임자리에 가게 된다. 수미의 진심은 무엇일까.
재개발이 한창인 2018년 서울 장위동 장위7구역. 그곳에는 마지막 남은 철거민 조한정 씨가 살고 있다. 강제집행을 하루 앞둔 밤, 조한정 씨는 담담하게 자신의 집과 동네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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