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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오늘과 내일│유하은│2018│다큐멘터리│22분

작품소개

나는 강화여고 2학년생이다. 영화학도를 꿈꾸지만 현재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기숙사에 살고 있다. 평일에는 매일 새벽까지 학교공부를 하기 때문에 영화공부를 할 수가 없다. 나와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도 각자의 상황에서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창작자(단체)소개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각종 영화제를 많이 다녔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많이 다녀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보며 자랐다. 이제는 내가 직접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고등학생 때는 일상을 촬영하며 친구들과 나의 진로에 대한 다큐멘터리 <오늘과 내일>을 만들었고 현재는 집에 있는 유기동물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 노트

학창 시절 누구나 꿈에 대해 걱정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보았을 것이고 혹은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정말 맞는 길인지도 의문이 들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하은 감독의 <오늘과 내일>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그 모습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성인들은 과거 꿈을 향해 달려가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해볼 수 있게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공감을 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우민, 성남교육영화제2020 집행위원)